내가 '갑'의 위치에서 제안을 받고 외주 개발할 때 주의해라. 당신은 '신'이 아니다. 주의해라. 당신은 '주인'이 아니다.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하고, 떠받들어주는 '외주사'의 행동 때문에 우쭐해지거나 '나는 위대하다'라고 생각하지 마라. 큰코다친다. 내가 '갑'의 위치에서 외주사를 줄 경우는 대부분, '어떠한 특정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기 위함'이다. 그러면 RFP (제안요청서)를 작성할 때는 시장의 요청사항이나 기업의 보안사항인 주요 전략등이 빠지게 되어있고, '어떤 서비스를 하기 위해 A, B, C를 개발'해주세요.라고 제안요청서가 작성되게 되어있다. 아무리 보안서약을 하고 배포한다고 해도 기업 외부로 나가는 문서이기 때문에 그 안에 기업의 핵심 전략을 내포할 수는 없다. RFP를 배포하고, 제안을 ..
제안 요청서 분석을 먼저 꼼꼼하게 하라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제안요청서 분석내용 참조 https://www.documento.co.kr/notice/?idx=15611991 제안요청서 분석이라는 과정에서 얻어야할 필수사항 1. 고객의 Needs 를 보이는 것 대로 2. 고객의 Needs 를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부분까지 판단 3. 업무 범위 / 사업비 내 수행 가능한지 판단 4. 고객사 분위기 (보도자료 등 소문) 5. 이번 제안건 이외에 추가적으로 발생될 가능성 여부 제안서 표지 왜 이런게 중요하지? 라는 생각하지 말고 제안요청서의 요청 표지사항을 잘 따르길 바란다. 정부지원사업에서는 규정이라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별것도 아닌 오타, 별것도 아닌 표현방식 하나에서 감점이 발생되는것이다. 현장관리자..
바구니 속 달걀을 모두 꺼내지 마라 직장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깨달은 부분이 이것이다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디어 관리하라 어떤 사람은 타인의 아이디어를 듣고 가만히 담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내세운다. 어떤 상사는 하지 마라,라는 안티적으로 얘기하다 성공하면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포장한다. 어떤 후배는 좋은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이직 후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보고한다. 아이디어가 많다면? 기록해 놓으라. 이 아이디어는 어떨 때, 저 아이디어는 어떨 때. 기록해 놓고 개인적으로 관리하라, 그리고 직장생활 중 필요할 때 그 아이디어를 꺼내라. 회의자리에서 아이디어를 꺼내라, 담배 피우면서 술 마시면서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마라. 스틸한다. 이러한 아이디어..
이 회사는 체계가 없어요 주먹구구식으로 일하고 있어요 어처구니없는 소리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체계 없다 소리 하더라, 체계 있다는 회사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럼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인가? 업무요청서, 지시서 등의 문서가 없다는 것으로 체계가 없는 회사라느니.. 주먹구구라느니.. 그런 거 요청하는 사람 중 일 잘하는 사람 못 봤다, 정치든 실력이든 일 잘하는 사람은 되려 필요 없거든 금방 이해하고 처리하니까. 그런 건 일 잘하는 게 아니고 지가 잘하는 줄 아는 거다, 지가 생각하고 체크해 놓을 줄 모르니까 생각을 대신해 달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즉, 자기가 자신의 일을 컨트롤하고 싶은데 윗사람이나 다른 부서에서 업무요청이 막 들어오니까 정신없고, 점점 짜증 나니까 문서 같은 걸로 체계화하..
파워포인트로 제안서 만들때 미리 신경쓰면 시간을 아낀다 1. 마스터를 활용하라 - 디자인은 끝도없이 손대야 하는 경우가 많다. - 마스터는 수정할 때 편하다.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 필자는 이렇게 작업한다. 첫 번째 마스터는 목차 간지. 를 만들어 놓는다. 두 번째로 간지 페이지를 만든다. 세 번째로 1장, 2장, 3장 등 각 페이지에 들어갈 내용을 만든다 (1) 마스터의 마스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준이 되는 페이지이다. (2) 그 기준 위로 덮어씌워지는(?) 콘텐츠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부터 각 챕터별 마스터를 만들어 넣는다. PPT(파워포인트) 화면으로 돌아와서, 1) 변경코자 하는 슬라이드를 한꺼번에 선택하고 2)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3) 원하는 거 선택하면 끝. 매번 만들지 말고 ..
스스로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거 꼰대다 기획자는 많은 부분에서 알아보고 기획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한 가지만을 들여다봤고, 그것만 들여다봤고, 답이 나오는 방향으로만 들여다본 것은 아닌가? 새로운 것이 나타났을 때 마치 그것을 아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기획하게 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고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 기획 내용이 기존의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까. 분명 새로운 분야이고, 처음 접하는 산업인데 내용차이가 없다는 것이 과연 맞을까? 예를 들어보겠다. 모바일웹 디자인을 예를 들어 보자 2007년도 아이폰3GS 가 처음 나왔을 때 kt에서 도입했었다. 그때 팬택의 스마트폰이 있었고, 갤럭시도 막..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는 여왕벌과 골목대장은 있다 이걸 없애야 한다. 골목대장을 없애야 한다. 예를 들면) 경영진이 어떤 하나의 방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팀장급을 새로 채용했다 새로 입사한 팀장은 눈 돌아가게 열심히 일하고 열정을 활활 불태우며 입사했다. 입사했더니 고인물 골목대장이 있더라. 새로운 방향이고,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고인물과 충돌은 발생된다. 고인물이 왜 고인물인가? 흐르지 않으니까 고인물인 거다. 팀장은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가면서 이끌어 갈려고 한다. 하지만 팀의 성과는 팀장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고인물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경영진과의 회의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척, 팀장을 띄워주는 권모술수를 부린다. 막상 팀장 앞에서도 예예~ 하면서 일하는 척, 하지만 막상 움직이지 않기 ..
팀장의 역할은 팀원을 붐업 시키는것 불만을 대신 받아주는 스펀지가 아니다 많은 팀장들과 경영진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팀원이 일하는 것을 팀장이 봐주는 것이고, 팀원이 실수하는 것을 팀장이 막아주는 것이고, 팀원이 잘하는 것을 팀장이 띄워주는 것이고, 내가 지시하는 것을 팀장이 받아주는 것이고, 내가 지시하는 것을 팀장이 팀원 시키는 것이고. 팀장이 봉이냐? 호구야? 어떤 팀장은 자신이 실무진이니 열심히 일하는 것이 맞다고 하고 어떤 팀장은 자신이 관리자이니 팀원들과 상사 중간에서 눈치 보고. 이게 뭔가? 물론 기업마다 분위기는 다르다, 하지만 팀장이 하는 기본 역할이 있다. 팀장은, 팀원을 Boom-up 시키는 역할 팀장은, 팀원을 Tune-up 시키는 역할 팀장은 말 그대로 ' 한 팀의 장 '이다. ..
늘 같은 것을 반복해서 고수가 된다는 것 달인이라고 표현한다 같지만 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전문가라고 표현하는 것 기획은 전문가의 영역이다 기획의 연속성과 반복이라는 행위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변화를 주는 것에 의존한다 기획자는 단순한 업무의 반복에 그치지 않고, 의도와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한 업무의 반복만으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오히려 같은 업무를 반복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찾고, 변화를 주는 기획 역량이 요구된다. 반복의 과정에서 생각을 해야 하고, 의도가 있어야 하고, 목표가 있어야 하고, 이전 보다 더 나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반복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생각해 내는 것이 기획이다. 기획자에게 가장 ..
항상 배우고 있다고 하지 항상 바뀌고 있다고 하지 구라즐~ 지금도 안배우면 내일도 모를것이다. 지금도 안배우면 한달뒤에도 모를것이다. 지금도 안배우면 내년에도 모를것이다. 지금 배우려 들지 않으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언젠간 알게되지 않는다. 지금 알아야 언젠가 알게 되는것이다. 지금 알아야 언젠가가 오게 된다. 기술을 두려워 말라. 개발자 욕좀 그만해라 기술을 알아야 기획하는것이다. 기술을 모르고 어떻게 기획을 한다는것인가? 수박 겉만 계속 핥아댈것인가? 그게 호박인지 수박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제발 기술 몰라도 기획한다는 헛소리 지껄이지 마라. 제발. 내가 쪽팔리다. 기술을 알았을 때 본인의 기획이 얼마나 더 깊어지는지,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 알겠는가? 먹어봐야 아는가? 기획자가? 기획이 ..
기획은 감정적으로 하는 거다 팩트로 하는 거 아니다 팩트와 분석의 결과로만 움직이는 일은? 마케팅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감정으로 움직일 것 같은 일이 '마케팅'이고, 팩트와 논리로 움직일 것 같은 일이 '기획'인데, 그 반대라고? # 주식도 반대다, 산다는 사람이 많으면 되려 떨어지고. 판다는 사람이 많으면 되려 오른다. 기승전결에 맞춰서 해야지요, 가설검증형이에요? 아니면 논리구조로 하시는 거예요? 들어본 말들인데... 기획서를 작성하고 기획서가 풀어져서 보이는 '형태'가 '논리적인 구조'를 띄는 것은 맞다. 기획서 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어야 하니까. 하지만, 그것을 보는 것은 '기계가 아니고 인간'이다. (사이코패스 제외) 제아무리 뛰어나고 잘나게 잘 만든 기획서라도 그것을 결정하는 순간은 '감..
기획을 왜 어렵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 진심이다. 난 이해를 못하겠다. 기획을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왜 쉬운지 말해주겠다. 기획은. 답이 없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한다. 기획은, 답이 없다 다시 말한다. 기획은 정해져있지 않다는 뜻이다. 학교에서 배운거 다 집어쳐버려라. 제발 머릿속에서 지워라. 좀! 3C 분석, 4P 분석, 매트릭스, 로직트리, 기승전결..뭐 등등등등 이런것들을 기획하는데 필요한 Tool 이라고하는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 기획을 하는데 사용되는 Tool 은, 빠진것을 찾는데 사용되는 툴이라고 생각한다.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더이상 넣을 것이 없고 뺄것이 없는 상태 = 완결성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이것..
지금 만들어지는 헬스케어 현재의 노인을 위한것일까? 미래의 노인을 위한것일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먼서 당연하게도,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실버케어 사업이다. 헌데, 지금 헬스케어 타겟팅은 이전의 실버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왜? 우리가 만든걸 바로 사용하게 되는 최초의 세대 세대 중 가장 돈이 많은 세대 세대 중 가장 돈을 잘 쓰는 세대 자기 자신을 위함에 앞장섰던 세대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 X세대, 이들이 지금 실버케어 사업의 핵심이다. 이미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X세대의 위엄을. 과 거 : 돈 안쓴다, 양로원에서 쉰다 X세대 : 돈 잘 쓴다. 양로원 안간다. 지금 헬스케어로 타겟팅 되는 X세대는? 아직 젊다고? 그럴리가. 4050 인데? 10년..
가장 먼저 기획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싸울생각부터 하지 말고, 이해할 생각부터 해라. 당신은 기획자다. 반대편을 이해하고 만들어내는 직업을 가진 기획자다. 먼저, 상대가 컨펌받았어? 이런 말을 왜 하는지부터 생각해야한다. 기획자가 신인가?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왜 저런말을 할까? 라고 접근해보자. 너는 왜 그런말을 해? 아니 말을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합니까? 라는 생각 접어두고. 왜 저 사람은 저런 말을 했을까? 왜 저 사람은 저런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접근해보자, 그럼 좀 덜싸울것이다. 왜 저런 말을 한걸까? 1. 일 하기 싫어서. 2. 했던 일을 자꾸 반복하는게 싫어서. 3. 가뜩이나 할 일 많은데, 계속 같은걸 해대니까. 다 같은말이다. 정답은? 하기 싫어서 짜증내는거다. 귀찮아서. ..
작고하신 스승님께서 가장 처음 나에게 가르침을 내릴 때 해주신 말씀이다 기획이 뭐라고 생각하니? 너는 너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기획자는 기획자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가진 직업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생각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만, 자신이 일하는 과정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생긴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매일, 지금 이 순간까지. 생각하는 단어이다. 기획이 무엇이지? 처음에는 지휘자 같은 역할이라고 했었다. 바이올린, 트럼펫 등 각 악기별로 서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 이후 몇 년 뒤에는, 박자에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게 연주되지만 그 안에 영혼이 담겨있어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지휘자라고 했었다. 또 몇 년 뒤에는, 리더라고 했었다. 프로젝트의 안녕을..